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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강촌수련원
작성자: 이규래 2019-04-28 17:39:06 | 4,144
첨부: KakaoTalk_20190428_173451361.jpg (344.0 KB)
2주 전, 사춘기가 온 것인지 엄마 물음에 단답형으로 답하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강촌수련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던 서울이와 강촌이는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의 마스코트였어요. 어쩜 그리 순하고 똑똑한지... 최근 말수가 눈에 띄게 없어진 아들은 강촌이와 서울이 앞에서는 잔소리꾼으로 변신했습니다. 뛰어난 손맛과 친절함까지 갖추신 영양사님, 밝은 미소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해주시고 틈틈이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던 직원분들,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과 주변 풍경들은 저와 아들에게 힐링이라는 선물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에 강촌수련원을 찾았을 때 강촌이와 서울이가 자기를 기억해줄까 궁금해하며 집에 와서도 줄곧 강촌수련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아빠와 동생에게 합니다. 작년 여름에 강촌수련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엘리시안 수영장에서 했던 물놀이, 등선폭포의 시원함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꼭 가족 모두 다시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강촌수련원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애써주시는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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